↑ ‘동주’·‘눈길’·‘밀정’·‘박열’ 광복절 특사영화 편성 |
15일 TV편성표에 따르면 종합편성채널 및 케이블 채널에는 올해로 73주년 광복절이자 임시정부 수립 99주년을 맞은 해를 기념하여 특사영화가 편성됐다.
이날 채널 CGV는 오전 9시부터 광복절 특선 영화 ‘덕혜옹주’가 방송됐으며, 이후 ‘밀정’, ‘박열’을 연이어 편성했다.
EBS1은 오후 12시 10분, 영화 ‘동주’를 편성했다. 지난 2016년 개봉한 이준익 감독의 ‘동주’는 윤동주 시인과 송몽규 열사의 생애를 다룬 영화다.
그리고 채널A는 오전 10시 50분부터 영화 ‘눈길’을 전파했다. ‘눈길’은 1944년 일제강점기 위안부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서로 다른 운명으로 태어났지만 같은 비극을 살아야 했던 종분(김향기)과 영애(김새론 분) 두 소
특히 지난 14일은 ‘위안부 기림의 날’이었기에 ‘눈길’은 대중에게 더 큰 의미로 다가왔다. ‘위안부 기림의 날’은 故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 위안부 피해 문제를 세상에 처음 알린 날(1991년 8월 14일)로 지난해 법률로 제정돼 올해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