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가수 최재훈이 ‘겨드랑이 치기’(이하 ‘겨치기’)에 대한 무한애정을 뽐냈다.
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의 ‘사연진품명품’ 코너에는 개그맨 변기수가 스페셜 DJ로 출연해 DJ 김태균과 진행 호흡을 맞춘 가운데, 고정게스트로 최재훈이 출연했다.
김태균은 “어제 ‘불청’에서 겨치기 게임을 하면서 화제가 됐다. 최재훈 씨가 겨치기를 강조해왔는데 ‘불청’으로 인해 정말 화제가 됐다”고 언급했다.
↑ 겨치기 게임 장면.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
최재훈은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 출연해 ‘림프절 마시지 운동 게임’을 선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최재훈은 “혈액순환을 위해서는 겨드랑이를 치면서 림프선 마사지를 해줘야 한다”고 주장했고, ‘불청’멤버들은 서로의 겨드랑이를 웃지 않고 15초간 치는 게임을 진행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최재훈은 “평소 겨치기의 중요성을 계속 말해왔다"며 "사단법인 겨치기 협회 초대 회장이 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김태균이 “만들면 된다”고 하자 최재훈은 진지한 표정으로 “생각 좀 해보겠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하게 했다.
최재훈은 “전혀 웃긴게 아닌데 사람들이 웃는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태균은 “동성끼리는 상관 없지만 남녀 섞어서 겨치기 하는 건 정말 민망한 일이다. 남자 분들은 젖어있기도 하지않냐”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났다.
최재훈은 '컬투쇼'에서도 겨치기 게임을 진행했다. 최재훈은 “옆 사람의 겨드랑이를 치면서 15초간 참아야 한다”고 룰을 설명했다. 실제로 겨치기를 해보던 김태균은 “이게 실제로 하면 웃기는구나"라고 말하며 새어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김태균은 "보이는 라디오를 보러오신 분들이 겨치기를 하면서 15초를 참으시면 전원 선물을 드리겠다"고 즉석 제안을 했다. 보이는 라디오를 보러온 청취자들이 겨
한편 최재훈이 수요일 고정게스트로 출연하는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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