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신혜선 “광고 출연료 많이 올라, 예전에 워낙 저렴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배우 신혜선이 ‘런닝맨’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유재석과 지석진이 8월이 생일인 연예인을 찾는 도중 신혜선을 섭외하는 데 성공했다.
당시 신혜선은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제작 발표회를 준비하고 있던 상황. 대기실에서 신혜선을 만난 유재석은 “바쁘지 않냐”며 “큰 인기를 얻기 전과 후가 뭐가 다르냐”고 근황을 물었다. 신혜선은 “잠자는 시간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답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지석진은 “일이 많으면 통장잔고 많이 쌓였겠네요”라고 말을 꺼냈고, 신혜선은 “아무래도”라고 답했다. 이어 지석진은 “광고 값도 많이 올랐죠”라고 질문했다. 신혜선은 “맞다. 지금 많이 번다는 게 아니라 예전에 제가 너무 쌌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은 미션에 돌입했다. 신혜선으로부터 “팔팔해 보인다”라는 말을 들어야 하는 미션이었다. 신혜선은 제자리에서 계속 뛰고 있는 지석진에게 “더워 보이세요” “지쳐 보이세요”라며 오답을 이어갔다.
옆에 있던 유재석도 미션을 시작했다. 그의 미션은 게스트가 자신이 추는 춤을 따라 춰야 하는 것. 유재석은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춤을 췄고, 이를 눈치챈 신혜선은 춤을 같이 추려고 했다. 그러자 지석진은 “그런 거 하지 말아요. 여배우 체통을 지켜”라고 말렸다. 신혜선은 “체통 같은 거 없다”며 수줍게 ‘뚜두뚜두’ 춤을 춰 엉뚱 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한편 신혜선이 여주인공 우서리 역을 맡아 열연중인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13년 만에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우서리(신혜선 분)와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 공우진(양세종 분)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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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