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림하는 남자들2’ 김동현 송하율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화면 캡처 |
25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김동현이 예비신부 송하율을 위해 프러포즈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동현은 꽃으로 둘러싸인 옥타곤에서 예비신부 송하율을 위한 노래를 부른 뒤 편지를 낭동했다.
김동현은 “사랑하는 하율, 우리가 만난 지 11년이 됐다. 심하게 다투었고, 원수대하 듯 할 때도 있다. (그러나) 그것 이상 우리에겐 무언가 있는 것 같다. 헤어질 수 없는 큰 끈으로 이뤄진 것 같다. 아이가 생긴다면 최고의 아빠가 될 자신이 있다. 사랑해”라며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이어 직접 만든 꽃반지를 건네며 “내가 직접 만들었어, 꽃반지”라고 말했다.
이를 본 송하율은 “거절하면 어떻게 되
송하율은 “후배들을 보면서 옛날 생각나고 편지를 읽는데 오빠가 떨고 있더라. 그게 감동 받았다. 의외였다. 행복하고 오빠가 이런 것도 할 줄 아는구나 감동했다”고 말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