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녀들의 여유만만' MC. 제공| KBS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KBS 이선영 아나운서가 '그녀들의 여유만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본관에서 KBS2 교양 프로그램 ‘그녀들의 여유만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새 MC 김보민, 김민정, 이슬기, 이선영, 조수빈, 이재성 아나운서와 제작진이 참석했다.
이날 이선영 아나운서는 "'밥블레스유'처럼 여성들의 케미가 돋보이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 아나운서 전성시대를 만들겠다"고 프로그램에 임하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선영 아나운서는 "30대는 소비도 하지만 생산하는 주체다. tvN, JTBC 등 에서 트렌디한 방송을 한다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남편 출근 시키고 아이들 유치원 보낸 후 한숨 돌리고 TV를 보는 주부들은 내 또래가 궁금해하는 주제에 대해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요즘 사람들은 뭐하고 사나?'라는 가벼운 주제를 다룰 것"이라고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방송을 하는 아나운서지만 하는 일이 방송인 직장인이다. 아이를 키우거나 집안일을 하는 등 30대 여성들과 공감을 나눌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녀들의 여유만만'은 그동안 사랑받았던 '여유만만'을 개편한 프로그램이다. 기존 진행자인 정다은, 김승휘 아나운서와 방송인 조영구는 13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했다. 새롭게 개편되는 '그녀들의 여유만만'은 오는 16일 오전 9시 40분부터 전파를 탄다.
ksy70111@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