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3회 방송에서는 시아버지와 함께 요리에 나선 민지영의 이야기와 시어머니와 함께 생애 첫 김치 담그기에 도전한 자유분방 며느리 마리의 모습, 그리고 둘째를 출산한 뒤 산후조리원에서 생활하게 된 박세미의 이야기가 담긴다.
10일 방송에서는 첫번째로 결혼 6개월 차 민지영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지난 번, 며느리에게 맛있는 함박스테이크 요리를 직접 해주겠다며 호언장담했던 지영의 시아버지의 숨겨왔던 요리 실력이 공개된다. 함박스테이크 재료 구매를 위해 함께 시장으로 향한 가족들은 먹고 보고 즐기며 화기애애한 데이트를 즐기던 와중 배우 지영을 알아본 행인들을 만나게 되고 그들이 한 말에 이에 시어머니가 보인 반응이 방송된다.
자유분방한 며느리 마리의 김치 담그기 에피소드도 공개된다. 김치를 담그기 위해 직접 장을 봐오라는 시어머니의 부탁을 받게 된 마리, 그러나 초반부터 난관에 봉착하게 된다. 시댁에 도착해 본격적으로 시작된 김치 담그기에서 엉뚱 발랄한 며느리 마리의 무 손질에 지켜보던 시어머니가 박장대소한 사연이 밝혀진다. 또 과연 마리는 무사히 김치를 완성할 수 있을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마지막으로 지난 5월 9일 무사히 윤우(태명 ‘텐텐이‘)를 출산한 두 아들의 엄마 박세미의 이야기가 담긴다. 텐텐이 출산 후 산후조리원에서 생활하게 된 세미를 보며 힘들었을 아내를 위한 남편 재욱은 특별한 서비스를 하게 된다. 모유 수유를 해야 하는 산모들에게는 “이것도 안 된다, 저것도 안 된다!”하는 유독 음식 제약이 많다. 먹을 수 없는 것들이 많아 힘들어하는 세미는 참다못해 재욱에게 ’간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