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뮤지컬 '바넘 : 위대한 쇼맨'이 오는 8월 7일 국내 초연 무대의 개막을 앞두고,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 주는 캐릭터 포스터와 메인 스팟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유준상-박건형-김준현 세 배우가 연기하는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과 윤형렬-서은광-남우현이 맡은 ‘아모스 스커더’의 캐릭터 포스터는 객석을 배경으로 인물들이 무대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특히 ‘바넘’의 캐릭터 포스터 속 객석은 ‘쇼맨을 자신의 생업으로 삼은 흥행의 천재’ 라는 인물을 그대로 표현하듯 관객으로 가득 차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아모스’의 캐릭터 포스터 역시 바넘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동업자임을 알 수 있는 차분하고 진지한 눈빛을 그대로 담아 내며 개막 전부터 극 중 인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채어리 바넘’의 캐릭터 포스터는 바넘 부부의 집을 배경으로 인물을 담아 냈다. 바라만 보아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배우 김소향과 정재은의 온화하고 아름다운 미소는 언제나 남편 바넘의 꿈을 지지하고 응원해주는 현명한 여인 ‘채어리 바넘’과 찰떡 싱크로율을 보여 주고 있다. 이어 ‘제니 린드’는 화려한 오페라 극장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리사와 신델라는 아름다운 오페라 가수의 모습을 보여주듯 우아한 손짓과 당당한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뮤지컬 '바넘 : 위대한 쇼맨'의 해설자이자 극 중 쇼의 진행자인 ‘링 마스터’ 역의 임춘길과 신동수는 서로 상반된 모습으로 캐릭터를 표현했다. 임춘길은 사뭇 진지한 모습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쇼의 진행자를 표현했고, 신동수는 밝은 표정으로 재기발랄한 극의 해설자를 표현하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준비를 마쳤다. ‘조이스 히스’역의 민경옥과 김국희는 그 당시 현존했던 가장 나이 많은 퍼포머를 보여주듯 그윽한 눈빛 속에 관록을 한 가득 담아 냈다.
캐릭터 포스터와 함께 공개 된 뮤지컬 '바넘 : 위대한 쇼맨'의 메인 스팟 영상 역시 눈길을 끌고 있다. 바넘과 아모스로 분한 배우들이 각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하여 펼치는 표정 연기는 마치 눈 앞에서 실제 인물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주었고, 이에 관객들은 “개막 전부터 너무 설레기 시작한다”, “바넘이 내 눈 앞에 있는 것 같다” 등의 호평을 보냈다.
뮤지컬 '바넘 : 위대한 쇼맨'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휴 잭맨 주연의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의 원작으로 서커스를 지상 최대의 엔터테인먼트로 만들어 낸 PT. 바넘의 생애를 기반으로 하여 만들어 진 작품이다. 탄탄한 작품성을 기반으로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프로덕션 토니상 3개부분 수상 및 오리지널 런던 프로덕션 올리비에상 남자주연상을 수상한 걸작으로,
한편 뮤지컬 '바넘 : 위대한 쇼맨'은 오는 8월 7일부터 10월 2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8월 7일부터 8월 19일까지의 회차를 예매하는 관객들에게는 ‘바캉스 할인’ 20%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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