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볼쇼 이영표’ 우리나라와 맞붙을 F조 국가들의 비정상들과 토론을 펼쳤다.
1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볼쇼 이영표’에서는 각국의 비정상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출연한 비정상 대표는 한국의 윤두준과 멕시코의 크리스티앙, 스웨덴의 요아킴, 독일의 니클라스, 이탈리아의 알베르토였다. 또 이영표 KBS 해설위원과 신아영이 중립국 입장에서 회담진행을 주관했다.
각국의 비정상들이 논의를 이어간 가운데, 예상 우승팀 국가에 이목이 쏠렸다. 특히 이영표는 예상 우승 국가로 프랑스를 뽑으며 “데샹 감독이 한 팀에 5년 있었다. 뭔가 결과를 만들어낼 것 같다. 감독에 대한 기대다”라는 이유를 들었다.
이어 러시아 월드컵에서 가장 큰 이변을 불러올 팀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윤두준이 뽑은 독일부터 포르투갈, 러시아, 사우디, 스위스, 폴란드까지 다양한 팀들이 논의됐다. 이영표는 “좋은 의미로 뽑는다면 저는 이란이다. 지금쯤이면 이란은 16강을 갈 수 있지 않을까”라고 예측했다.
또 러시아 월드컵에서 활약할 슈퍼스타들도 예측했다. 이승우와 블랑코, 노이어, 메시, 루카쿠가 이야기된 가운데 이영표는 킬리안 음바페 선수를 이야기했다.
회담이 끝난 후에는 각국의 비정상들이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에 바라는 점을 한 가지씩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알베르토는 “축구는 전쟁 아니고 행복이기 때문에 월드컵 보면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크리스티앙은 “희망 잃지 말자라는 말을 하고 싶다. 긍정
윤두준은 “대한민국이 다시 붉은 함성으로 가득 차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영표 해설위원은 “축구는 행복하기 위해 즐기는 것이다. 분노하고 스트레스 받으면 잘못된 것 같다”면서 “우리가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분노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