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이 이혼 후 첫 근황을 전했다.
김경란은 7일 SNS에 모자를 쓴 셀카사진과 함께 “사랑하는 부모님과 영화도 보고 따뜻한 봄바람 맞으며 산책도 하고 마트도 한바퀴 돌고. 함께여서 그저 좋은 날”이라는 글을 올리며 연휴를 가족과 함께 보냈다고 전했다.
김경란은 올 초 김상민 전 국회의원과 성격차이로 협의 이혼했다. 교제 3개월 만에 신앙심을 바탕으로 결혼에 골인했던 두 사람은 ‘성격 차이’라는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
김경란은 이혼 보도가 나간 당일 SNS를 통해 “그동안 부족한 저에게 관심 가져주셨던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좋지 않은 일을 알린다는 것이 망설여지고 마음이 힘들기도 했습니다”라며
김경란은 2012년 KBS 퇴사 후 프리 선언을 했고, 이후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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