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 ‘어벤져스’ 배우들과 만났다…”현기증에서 기절로 가는 중”

↑ 톰 히들스턴, 베네딕트 컴버배치, 윤성빈, 폼 클리멘티에프, 톰 홀랜드(왼쪽부터). 사진|윤성빈 SNS

↑ 어벤져스 배우들 사인이 담긴 윤성빈 티셔츠. 사진|윤성빈 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 선수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멤버들과 만났다.
윤성빈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기증에서 기절로 가는 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윤성빈이 '어벤져스: 인피니니 워' 배우 톰 히들스턴,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홀랜드, 폼 클리멘티에프와 함께 사진을 찍는 모습이 담겨있다. 그는 배우들이 사인한 티셔츠도 함께 공개했다.
윤성빈은 유명한 마블 마니아다. 그의 스켈레톤 헬멧도 마블 캐릭터 중 하나인 ‘아이언맨’이다. 그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당시 이 헬멧을 착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개봉 소식에 SNS에 포스터를 올리고 설렘을 표하는 등 진정한 마블 팬으로서의 면모를 펼쳐왔다. 이 소식을 들은 내한 배우들이 윤성빈을 12일 내한 행사 현장에 초청했고 역대급 만남이 성사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와...세상 제일 부럽다","진정한 성덕(성공한 덕후)","진짜 영웅들의 만남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톰 홀랜드와 톰 히들스턴은 내한 홍보를 마치고 13일 출국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폼 클리멘티에프는 한국에 하루 더 머문다.
bmk221@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