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현정.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고현정이 ‘리턴’ 하차 논란 이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인 가운데 스스로 2인자라고 밝힌 것이 재조명됐다.
지난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에서 열린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의 씨네토크 행사에 고현정이 참석했다. SBS 드라마 ‘리턴’ 제작진과 불화설 끝에 하차한 뒤 첫 공식석상이었기에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는 “일련의 일들을 겪고 나서 반성을 많이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오해도 있고 없는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 주변에서 왜 가만히 있냐고 하더라. 모든 일에 나쁜 것만도 없고 좋은 것만 없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고 논란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며 과거 2인자 발언까지 덩달아 화제에 올랐다. 그는 지난 2009년 당시 MBC 예능프로그램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나는 1등을 해 본 적이 없다”는 고민을 들고 나왔다. 최고의 여배우에게 의외의 고민이었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화제가 된 것.
그는 “나는 2인자였다. 미스코리아도 선으로 입상하고 신문 기사도 심은하, 고현정 순으로 나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심은하는 나에게 4년이나 후배다. 그러나 항상 그 다음이었다. 최선을 다해도 1등은 잘 안 되는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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