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이 아닌 당당한 ‘연인’이 되기 위한 홍상수 감독의 불편한 고군분투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23일 홍 감독과 아내 A씨의 이혼소송 2차 변론이 열린 가운데 홍 감독과 김민희는 여전히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또 한번 도마에 올랐다.
홍 감독과 그의 아내 A씨의 이혼소송 2차 변론 기일에서는 양측 변호인만 참석, 홍 감독과 A씨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은 시작 7분 만에 빠르게 종료됐고, 홍상수 감독 측 변호인은 이후 몰려든 취재진에 "입장을 말씀드리기 어렵다”면서도 홍 감독과 김민희의 사이에 대해 "결별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한 매체는 홍 감독이 김민희의 미래를 걱정한 나머지 두 사람이 결국 이별했다며 결별설을 보도했으나 그들은 여전히 그들만의 세상에서 잘 만나고 있는
한편, 홍 감독은 지난해 11월 27일 아내 A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소송이 제기 된 이후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다가 지난 1월 법무법인 나우리의 이명숙 변호사를 포함해 총 4명의 변호사를 선임하면서 법적 대응에 나섰다. A씨 측은 이날 법정에서 나와 아무런 입장 발표를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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