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더 이보영 사진=tvN 마더 화면 캡처 |
14일 오후 방송한 tvN 수목드라마 ‘마더’에서는 수진(이보영 분)이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진과 영신(이혜영 분)의 모습이 오버랩 됐다. 영신은 “수진이는 보육원 앞 나무 아래 버려졌을 때 자기의 그 모습을 늘 기억하고 있었다”면서 그 모습 그대로 컸다“라고 말했다.
수진은 “혜나(허율 분)를 두고 돌아서야 하는 게 세상에서 제일 하고 싶지 않은 일이다”라면서 “그런 일을 제 손으로 아이에게 해야 한다는 게 너무나 고통스러웠다”고 고통을 토로
영신은 “여자가 엄마가 돼야한다는 건 다른 작은 존재한테 자기를 다 내줄 때다”고 설명했다.
수진은 “시간을 되돌려 그때로 돌아간다면 다시 그 애의 손을 잡고 또 도망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판사는 수진의 말을 들은 후 징역 1년, 집행유예2년을 선고를 비롯해 혜나에 접근 금지 명령을 내렸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