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나무가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개성 넘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지난 1월1일에 떡국을 못 먹었다. 떡국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많이 못 먹다보니까 엄마가 끓여준 떡국의 맛이 그립더라. 이번에 부산 내려가면 엄마가 끓여주신 떡국을 꼭 먹겠다.” (민재)
“저는 잡채가 땡긴다. 꼭 잡채를 먹고 오겠다.”(수민)
“저는 산적이라고 하나요? 꼬챙이에 있는 거 정말 좋아한다. 엄마 만들어주세요.”(나현)
“저는 동그랑땡과 갈비찜 먹고 싶다. 하필 오늘 얼굴이 부었다. 포동포동하게 나갈 거다. 이건 절대 살찐 게 아니라 부은 거다.”(하이디)
“저는 배추전을 굉장히 좋아한다. (전을 부치자마자) 바로 먹어야 맛있다. 그것을 맛있게 먹을 예정이다.” (디애나)
“숙소에서 라면을 혼자 끓여먹을 예정이다. 숙소에서 저밖에 없을 거 같다.” (뉴썬)
↑ 소나무가 설날 한복인터뷰 현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어 소나무는 귀경길에 오르는 차들로 북적북적한 고속도로 위에서 들으면 좋을 만한 곡을 추천해, 트랙리스트를 작성했다.
“저는 바로 떠오르는 곡으로 ‘넘나 좋은 것’. 그 곡이 유쾌, 발랄, 상큼, 통쾌하다. 잠이 확 달아나실 거 같아 추천한다.”(수민)
“소나무 노래 전곡 재생하면서 가면 좋을 거 같은데, 소나무 노래 말고도 신나는 노래 많지 않나. 나. 음악사이트에 가면 테마장르 중 신나는 곡 추천이 있지 않나. 한 곡 듣기 질릴 수 있기에 랜덤으로 들으면 좋을 거 같다.”(민재)
“소나무 곡은 추천했으니까 TRCNG ‘울프 베이비’를 추천한다. 노래가 신난다.”(뉴썬)
“저는 저희 곡을 생각했다. 제가 어제 너무 울적해서 들은 ‘오렌지 카푸치노’. 내적 댄스를 추기 좋다. ‘오렌지 카푸치노’를 들으면 신나는 마음으로 운전할 수 있으실 거다.”(디애나)
“가는 길이 오래 걸리지 않나. 소나무가 노래가 엄청 많다. 전곡 듣기 하면 도착하실 수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소나무 노래 듣고, 팬카페도 가입해주시고, 많이 들어 달라.”(하이디)
“여러분 뭘 모르시네요, 뭐니 뭐니 해도 드라이브 때는 크러쉬 선배님의 노래. 크러쉬 선배님 노래가 짱.”(나현)
[한복 및 장소 협조=박술녀 한복]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