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피플 인 파리’ 김재중 사무엘 사진=포토피플 방송 캡처 |
지난 5일과 6일 오후 9시 네이버TV와 V라이브를 통해 공개된 ‘포토피플’에서 김재중과 조세호, 정혜성, 이준혁, 사무엘, 심소영, 김선아, 건희는 스승 케이티 김의 응원 속에 사진 촬영을 이어갔다.
이날 김재중과 조세호, 정혜성, 이준혁, 사무엘, 심소영, 김선아, 건희 8인의 크루는 VOGUE(보그)에 실릴 Dior(디올) 화보 촬영을 위해 케이티 김에게 집중 포인트와 구도 관련 유익한 촬영 팁을 전수 받았다. 그 후 포토 크루들은 각자의 느낌을 담아 프랑스 모델들과의 촬영을 진행했다.
사무엘은 언어로 모델의 마음을 움직였고 이준혁은 측면 촬영을 시도해 카메라 앵글로 다가가는 등 한층 자신감 붙은 태도로 몰입감을 높였다. 실제 디올 화보 촬영장에선 현지 모델들과 호흡한 심소영의 역량과 포토그래퍼로 나선 김재중의 프로다운 진지함이 동시에 돋보였다.
그 후 본격적인 화보 촬영이 시작됐다. 김재중과 사무엘, 정혜성, 심소영, 김선아로 구성된 A팀은 ‘CERRUTI 1881’(세루티 1881)의 수석 디자이너 Jason Basmajian(제이슨 바스마지안)의 전폭적 지원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패션 의상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모델 일리야의 의상 선정부터 촬영까지의 과정 속 김선아는 당당해진 언어와 자세를 뽐냈고, 다양한 디렉팅과 열정적인 자세로 사무엘은 ‘감성 천재’라는 수식어도 얻었다. 특히 정혜성은 모델과의 교감을 중시하는 센스로 자연스러운 사진을 완성했다.
조세호와 이준혁, 건희가 속한 B팀은 ‘CHANEL S/S COLLECTION’(샤넬 S/S 콜렉션) 현장의 화려하고 열띤 분위기를 생생히 전했다. 밴드 하임, 신디 크로포드, 아이린 등 셀럽들이 등장할 때마다 조세호는 정확한 아이컨택과 포커스를 이끌어내며
시간이 다가올수록 과열되는 패션쇼 현장에서 제대로 된 사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B팀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박진감과 몰입감을 높였다. 이준혁은 “사람들한테 밀쳐지고 쓸리면서 밟히면서도 (사진을) 찍는 게 너무 행복”이라며 에너제틱한 도전에 대한 기쁨도 전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