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성, 하정우. 사진|정우성 인스타그램 |
정우성과 하정우가 완벽 케미를 선보였다.
배우 정우성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배우 하정우가 함께 담겨있었다. 매거진 '하이컷' 화보 현장에서 찍은 비하인드 컷으로 보인다.
훤칠한 외모로 시선을 집중시킨 정우성과 하정우는 여유 넘치는 포즈로 배우 포스를 발산했다. 특히 두 사람은 스트라이프 셔츠에 팬츠를 매치해 커플룩처럼 연출했다.
‘하이컷’과 인터뷰에서 정우성은 “다시 태어나면 하정우가 되고 싶다. 하정우라는 인간 자체가 매력적이다”고 말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하정우 역시 정우성에 대해 “형의 매력은 ‘건강함’이다”며 “같은 작품을 해보진 못했지만 형을 겪으며 참 한결같다는 걸 느낀다”고 말해 각별한 우애를 자랑했다.
한편 같은 소속사에 몸담고 있는 두 사람은 박스오피스 1·2위로 맞붙었다. 하정우가 출연한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과 정우성이 출연한 영화 ‘강철비’(감독 양우석)는 박스오피스 1, 2위를 달리고 있다.
‘신과함께’는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평범한 남자 김자홍이 3차사와 함께 사후세계를 체험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다. 김자홍과 3차사가 7개 지옥을
‘강철비’ 역시 웹툰 원작의 작품으로, 북한 쿠데타를 주제로 다룬 영화다. 쿠데타 발생 이후 최정예요원 엄철우가 치명상을 입은 북한 1호와 함께 남한으로 내려와 겪는 이야기를 담았다. ‘강철비’는 지난 14일 개봉했다.
410y@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