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소 전 멤버 타오 루한, 종현 애도 사진=MBN스타 DB |
타오는 19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종현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고인을 향한 추모글을 남겼다.
타오는 “그때 날씨가 참 추웠었는데 처음 한국에서 방송국 갔을 때 ‘hot times’라는 노래를 들었다. 너무 아름다운 추억을 남겼다. 이 무대와 노래 때문에 빨리 무대에 서고 싶었고, 연습 또 빨리 하고 싶었다”며 서툰 한국말로 고인의 무대를 회상했다.
이어 타오는 “힘이 돼줘서 고마워요. 한국에서 처음으로 만났던 선배님 형이었어요”라면서 “지금 이 시간, 저는 기분이 말할 수 없는 기분인 것 같다”
지난 18일 엑소 출신 루한 역시 자신의 웨이보에 “믿기지 않는다. 편히 가길, 최고의 메인보컬”이라며 종현의 사망을 애도했다.
종현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호텔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후 건국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후 6시 45분쯤 숨을 거뒀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