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닝맨’ 김종국. 사진l SBS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가수 김종국이 배우 최귀화 보다 2살 형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가운데, 그의 굴욕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SBS 예능 ‘런닝맨’에는 악역 연기로 이름을 알린 최귀화, 허성태, 이상엽, 고보결이 출연한다. 올해 40세인 최귀화는 39세인 하하보다 한 살 많지만 뒤늦게 학교에 입학해 하하보다 학교 후배였다. 그는 김종국보다 두 살 아래 동생으로 밝혀져 또 한 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런 가운데 김종국의 웃지 못할 굴욕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런닝맨'에서 김종국은 멤버들과 함께 한 기사 식당에서 밥을 먹었다.
식사 도중 “김종국이 가수라고? 웃기시네”, “김종국이 무슨 가수야”라는 소리가 식당 부엌 쪽에서 들려왔다. 김종국이 소리 나는 곳을 돌아보자 식당 종업원은 “김종국 씨 가수 아니죠?”라고 물었다.
이에 김종국은 “어머니 저 가수예요...”라고 발끈하며 자신의 히트곡인 ‘사랑스러워’와 ‘한 남자’를 열창했다.
하지만, 식당 종업원은 전혀 알아채지 못했고 “가수인지 오늘 처음 알았네”라며 미안해했다. 이어 김종국은 앞에 앉아 있는 이광수를 가리키며 “저기 기린도 (TV에) 자주 나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굴욕이네ㅋㅋㅋ”, “데뷔한 지 20년 인데 모른다니ㅜㅜ”, “티비를 안 보시나?”, “발끈한 거 왜 이렇게 웃
한편, 최귀화와 하하, 김종국의 반전 족보는 오는 17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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