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정글의 법칙' 아티우섬의 첫날밤이 공개됐다.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쿡 아일랜드’에서는 병만족이 첫 저녁식사와 밤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병만족은 유리병 찾기에 고군분투했다. 좌표에는 유리병의 위치가 보폭으로 표시돼 있었지만, 병만족 모두 보폭이 달라 정확한 위치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병만족은 찾은 곳을 찾고 또 찾으며 혼란에 빠졌다.
이때 누군가 “땅에 묻어놓은 거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병만족은 땅을 파기 시작했고, 꽤 깊숙이 파헤친 후에야 첫 번째 병 찾기에 성공했다. 강남은 “이렇게 7개를 해야 한다는 거 아니냐”며 질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병만족은 불을 피우고 코코넛크랩을 찾으며 저녁을 준비했다. 박세리와 솔빈, JB는 코코넛크랩을 잡기 위해 숲을 탐색했고, 병만 족장과 이천희, 강남은 바다사냥에 나섰다. 이 가운데 강남은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는데 성공해 감탄을 안겼다.
이어 병만족의 ‘코코닭’이 공개됐다. 병만족은 병만 족장의 도움 없이 코코넛 따기에 도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남과 JB, 이종현과 이천희까지 모두 코코넛나무에 오르려 애썼지만 중간에서 멈추고 말았다. 특히 이천희는 놀라운 신장으로 병만족의 기대를 모았지만, 허당 같은 모습으로 실패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병만족은 장대를 이용해 코코넛 따기에 도전했고, 몇 번의 실패 끝에 수확을 얻었다. 이어 병만족은 손질한 야생 닭을 코코넛 물에 담가 끓였다. 모두의 기대가 집중된 가운데, ‘코코닭’이 모습을 드러냈다. 코코닭을 끓이던 반합은 까맣게 탔지만 다행히 닭은 잘 익은 상태였다.
병만족은 코코닭의 달달한 향기와 맛에 감탄하며 먹방에 나섰다. 가장 먼저 맛을 본 박세리는 “닭이 닭 같지가 않다. 되게 질기다”면서 신기함을 표했고, JB는 “단데 한방 삼계탕 느낌이 난다”고 평가했다. 이천희와 강남은 “간장 양념치킨
맛은 있었지만 양은 턱 없이 부족했던 저녁식사가 끝나고, 병만족의 첫날밤이 찾아왔다. 병만족은 별이 쏟아질 것 같은 하늘을 감상하며 감동에 젖었다. 솔빈은 “별이 너무 많아서 별 같지가 않다”고 감탄을 표했다.
한편 날이 밝은 뒤에는 병만족의 ‘드림하우스’ 만들기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