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3인방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처 |
2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핀란드 3인방의 한국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핀란드 3인방은 미용실로 향했다. 페트리는 미용실로 향하는 친구들의 모습에 “핀란드는 미용실 가격도 비싸다. 남자 커트가 4만 원 정도다”라며 비싼 물가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핀란드 3인방은 “핀란드 (미용)잡지에는 단순한 사진밖에 없는데” “내가 갔던 데는 케밥 집처럼 사진 붙여놨어”라며 태블릿 PC로 머리를 검색하는 한국 미용실에 감탄했다.
빌레는“마지막으로 머리한 게 2003년이야. 예전에는 무릎까지 머리 길었어. 서 있을 때도 여기까지 왔어. 내 면허증 사진 보여줄까?”라며 면허증을 내밀었고, 그는 긴 머리카락이 인상적인 헤어스타일을 인증했다.
이후 세 사람은 함께 헤어스타일 변신에 나섰다. 미용실 직원이 불편할까봐 쿠션을 건네자 사미는 “이건 또 뭐야? 근데 손 올리고 있으니까 좋다. 스트레스 볼인가?”
특히 사미는 컬러 왁스를 발랐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잘나왔어. 물로 씻으면 빠지겠지. 이제 샤워 안해야겠다”라며 변화된 헤어스타일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