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당신이 잠든 사이에' 정해인이 경찰을 사직했다.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연출 오충환, 박수진) 31회에서는 한우탁(정해인 분)이 재판에서 색약임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경한(이유준 분)은 한우탁의 증언에 당혹을 금치 못했다. 그는 한우탁에게 “법정에서 뱉은 말은 주워 담지도 못한다, 이 자식아”라면서 울먹였고, “시골에 사시는 부모님이 3대독자 소식에 얼마나 슬퍼하겠냐”고 타박했다.
이에 한우탁은 “저 3대독자 아닙니다, 선배님. 부모님 시골 사시지도 않고요. 부모님 이혼하시고 각자 사신지도 꽤 되셨습니다. 아마 제가 경찰 그만 둬도 그랬냐 하실 겁니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한우탁은 “한 번도 이
마지막으로 한우탁은 “이제 충분합니다. 더 이상 욕심내면 안 될 것 같습니다”라면서 지켜보던 남홍주(수지 분)를 바라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