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아-유영 선수. 사진| 김연아 인스타그램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피겨여왕 김연아(27)가 성화 봉송 첫 주자인 피겨 후배 유영(13) 선수를 격려하는 훈훈한 모습이 공개됐다.
김연아는 3일 자신의 SNS에 "첫 번째 성화 봉송 주자가 된 걸 축하해 (유)영아. 짜릿한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 아침부터 준비하느라 고생했어. 쓰담쓰담"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연아는 성화봉을 들고 웃고 있는 유영을 따뜻하게 바라보며, 유영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 김연아는 그리스에서 성화를 인수하는 역할을 맡아, 인천국제공항에서 성화 불꽃을 성화봉에 점화했다. 이어 유영은 지난 1일 성화 봉송 국내 첫 주자로 성화봉을 들고 달리는 영예를 안았으며 성화를 '국민 MC' 유재석에게 전달했다. 유영은 2016년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 대회 여자 싱글 부문에서 김연아의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우며 피겨 신동으로 불리고 있는 선수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연아선수가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김연아 정말 멋지다", "크..훈훈합니다" ,"평창 파이팅! 김연아 선수, 유영선수 파이팅", "수고많았어요~"등의 호감
한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는 오는 12월 모든 대회 시설을 완공하고 대회 운영 준비가 완료된 후, 내년 2월 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월 25일까지 17일 동안 약 95개 국가 2900여명의 선수들이 102개 금메달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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