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재범이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인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이하 SXSW)에 초청됐다. 박재범은 락네이션 전속계약부터 ‘아시아 갓 탤런트’ 심사에서, CNN인터뷰에 이어 ‘SXSW’ 초대까지 글로벌 활동을 넓혀가고 있다.
12일 그의 소속 레이블 AOMG는 “오늘 자정 SXSW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8 SXSW 1차 라인업 주요 아티스트에 박재범이 발표되었으며, 오는 2018년 3월 SXSW에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 전했다.
박재범이 참여하는 SXSW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10일간 열리는 페스티벌로 싱가포르의 뮤직매터스, 프랑스의 미뎀과 함께 세계 3대 음악페스티벌로 손꼽히기도 한다.
1987년부터 시작된 SXSW는 음악, 영화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대규모 축제로 그중 음악 페스티벌은 약 90여개의 공연장 곳곳에서 32개 이상 국가에서 엄선된 뮤지션 200여팀이 초청되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자리이며,박재범이 SXSW 무대에 오르는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sje@mkinternet.com
사진|AOMG제공, SXSW 공식 홈페이지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