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핑크 대만 공연 사진=플랜에이 |
에이핑크는 지난 8일 오후(이하 현지시각) 대만 타이페이의 NTU 스포츠 센터에서 아시아 투어 ‘Pink UP’을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번 대만 공연은 지난 달 23일 아시아투어 ‘Pink UP’의 시작을 알린 홍콩에서의 공연에 이은 두 번째 무대로 에이핑크는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중화권에서의 막강한 인기를 재 입증했다.
지난 6월 발표한 미니 6집 타이틀곡 ‘FIVE’로 공연의 포문을 연 에이핑크는 특유의 상큼함과 발랄함을 아낌없이 드러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Fairy’, ‘Eyes’, ‘Always’, ‘Remember’, ‘별의 별’ 등의 곡으로 청순함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였고, ‘My My’, ‘Mr.Chu’, ‘LUV’ 등의 히트곡 퍼레이드로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날 에이핑크는 현지 팬들을 위해 영화 ‘나의 소녀 시대’의 OST ‘소행운’을 중국어로 준비해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 말미에 에이핑크는 “팬 분들의 사랑 덕분에 작년에 이어 올해 아시아 투어에도 대만에 오게 되었습니다. 많은 응원을 보내주셔서 마지막까지 힘내서 투어를 마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며 팬들을 향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에이핑크의 아시아투어 ‘Pink UP’ 대만 공연은 약 3000석 규모의 공연장을 현지 팬들로 가득
뜨거운 취재 열기도 더해져 에이핑크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홍콩에 이어 대만에서의 공연까지 성황리에 마친 에이핑크는 오는 11월 4일 방콕에서 아시아 투어 ‘Pink UP’의 열기를 이어간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