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tv] `명불허전` 김남길X김아중 협진 콜라보, 환자 위해 하나된 마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명불허전’ 김남길과 김아중이 환자를 위해 뭉쳤다.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명불허전’에서 허임(김남길 분)과 최연경(김아중 분)은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했다. 최연경이 서울에서 교통사고를 당할 위기에 처했고, 허임이 그런 최연경을 감싸 안으며 함께 사고를 당해 조선시대로 오게 된 것.
그러나 두 사람의 위기는 계속됐다. 조선은 임진왜란 중이었던 것. 두 사람은 결국 왜군들에게 붙잡혔고, 다친 왜군을 치료해야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허임은 무사히 왜군을 치료했고, 왜군은 허임과 최연경, 그리고 아이들을 약속대로 풀어줬다. 그러나 동료 왜군은 이들을 향해 총을 쐈고 아이는 총상을 입게 됐다. 최연경과 허임은 서둘러 아이를 수술하려 나섰다.
최연경은 오하라(노정의 분)를 잃고 정신적인 충격을 입은 상황. 스스로 의사 자격이 없다고 여기며 남자 아이의 수술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허임은 "당신은 의사다. 지금 이 아이를 살릴 수 있는 사람은 당신 밖에 없다"며 최연경의 마음의 상처를 보듬었다.
결국 최연경은 허임의 말에 마음을 돌렸다. 메스를 든 김아중과 침을 든 허임의 한의한과 현대의학의 본격 콜라보가 이뤄졌다. 두 사람은 결연한 의지로 환자를 살렸다.
그간 마음의 상처를 입은 허임과 최연경은 변화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두 사람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환자 앞에서 마음을 다잡은 모습이 그려지며 앞으로 성장할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그런 와중에 허임과 최연경은 조선에서 위기 상황에 놓였다. 허임은 칼에 찔려 서울로 돌아왔고, 최연경은 칼에 베였지만 허임과 이어져 있지 않아 서울로 돌아오지 못했다. 과연 조선에 남은 최연경과 서울로 돌아온 허임이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다시 한 번 콜라보를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