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최강 배달꾼’ 김선호 고원희의 달콤살벌한 동침이 포착됐다.
KBS2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 측은 13일 관계 변화를 보이며 흥미를 이끌고 있는 김선호 이지윤의 촬영장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오진규(김선호 분)와 이지윤(고원희)은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하며 돌아섰다. 그러나 각자의 사정에 따라 계약연애를 하게 된 두 사람은 매주 강제 데이트를 하며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결국 이지윤은 최강수(고경표)를 향한 기나긴 짝사랑을 끝내고, 두 번째 사랑을 해보겠다며 오진규에게 고백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잠옷을 입고 잠잘 준비를 마친 이지윤과 손발이 꽁꽁 묶인 채 쭈그려 앉아 있는 오진규가 담겼다. 이지윤을 바라보는 오진규의 표정에서는 억울함과 황당함이 공존한다. 반면 이지윤은 태연하게 말을 걸고 있다.
또한 나란히 이부자리를 펴고 누워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서 독립한 방을 보고 “둘이 살아도 충분하겠는데”라는 이지윤의 의미심장한 대사를 떠올리게 하는 것. 두 사람 사이 경계선처럼 줄 지어 있는 나무젓가락, 눈을 감고 있는 오진규, 그런 오진규에게 장난기 어린 얼굴로 선을 넘어 손을 잡고 있는 이지윤까지. 오진규의 수난시대가 펼쳐질 것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오진규가 매번 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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