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철 스포츠해설가가 야구선수 류현진과 아나운서 배지현의 오작교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민철 해설가는 13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오작교 역할을 했음을 공개했다.
정 해설가는 "식사 자리를 만들어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어줬다"며 "류현진과 배지현은 개인적으로 곁에서 오랫동안 지켜 본 사람들로 각자 일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두 사람이기에 잘 어울릴 것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2년을 열애한 류현진과 배지현은 내년 결혼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지현 아나운서 소속사는 이날 "배지현 아나운서와 류현진 선수는 같은 동종 업계에서 만나 좋은 동료이자 든든한 지원군으로 2년 간 서로를 배려하며 조심스레 만남을 유지하였고, 서로를 향한 믿음과
류현진은 2006년 한화이글스에 입단한 뒤 2006년 신인왕을 수상하며 '괴물 좌완투수'로 불렸다. 2013년에는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 LA 다저스 소속 선발투수로 5년째 활약중이다.
배지현 아나운서는 SBS스포츠를 통해 데뷔했으며, 2014년부터 MBC스포츠플러스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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