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선 데뷔 사진=앨범 재킷 |
최근 지선이 공개한 ‘Ah Yah So Nice’는 뭄바톤 계열의 댄스홀 EDM 곡으로 미니멀한 플럭 후에 이어지는 묵직한 드럼 비트와 드랍에서 쏟아지는 웅장한 브라스 위에 자메이카식 영어인 파투어어로 부드럽게 노래하는 지선의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남녀의 원초적인 사랑을 표현했으며 그룹 WASSUP의 나리와 스페인어 랩을 구사하는 한국인 래퍼 Don Marco가 참여해 색다른 매력을 더했다.
지선은 박재범, 로꼬, 매드클라운 등 수많은 아티스트와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고, 최근에는 해외에서 더 큰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그룹 K.A.R.D의 안무가로 기여를 했다. 레게 댄스홀 사운드 크루 ‘East Jamrock’의 Host Dancer로서 기획사 AAP에 합류해 합을 맞춘 대표 낯선이 총 프로듀싱을 맡았다.
최근 세계 음악시장에서 케이팝(K-POP)의 발전 속도는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수준이 됐다. 음악뿐만 아니라 미디어에 노출 되는 비주얼이나 비디오 등도 상당히 신경 쓰는 수단이 됐다. 과거 해외에서나 볼 수 있을법한 파워풀 하고 파격적인 여성 댄서들의 무대 등이 뮤직비디오에 자주 등장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이들을 통해서 이슈가 생기고 팬덤 문화가 만들어지는 현상이 비단 어제 오늘 일이 아
지선은 댄스가 얼마나 다양한 영역과 콘텐츠를 구축할 수 있는지 보여주기 위해 아티스트로서의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