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신동진 아나운서, 신동호 국장 즉각 사퇴하라 목소리 높여 사진=MBC |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앞에서는 ‘MBC 정상화를 위한 MBC 아나운서들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신동진 아나운서는 2014년 4월, 속칭 1급 정치범 수용소라고 불리는 주조의 MD로 발령이 나게 됐다고 밝히면서 “당시 지금도 국장입니다만,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을 찾아가서 부당 전보에 대한 이유를 물었다. 신 국장은 ‘그런 거는 가르쳐주지 않는다’고 말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부당 전보자들의 발령지 기준은 그 사람이 능력을 잘 발휘할 수 있는 곳으로 발령을 낸다고 회사는 말한다”라며 “그럼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 주조의 MD인 것이냐. 김범도 아나운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 MBC 스케이트장 관리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동진 아나운서는 “아나운서 조직은 50명이다. 50명 조직에 12명이 퇴사했고 11명의 아나운서가 부당 전보됐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