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무궁화꽃’ 도지한 고민 끝…임수향 선택만 남았다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도지한이 임수향에게 변함없는 애정공세를 펼쳤다.
28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아픈 무궁화(임수향 분)를 걱정하는 차태진(도지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궁화는 무리해서 일을 해 차태진(도지한 분)의 걱정을 샀다. 차태진은 “열이 이렇게 나는데 왜 자원 근무를 했느냐"며 무궁화를 염려했다. 이후 무궁화는 탈의실에서 코피까지 쏟았다. 이후 무궁화는 야간근무를 마치고 가던 길에 차안에서 잠든 차태진을 보게 됐다. 그녀는 눈을 감고 있는 차태진을 모습을 창밖에서 바라보며 애틋함을 감추지 못했다.
차태진은 대학 은사님이 돌아가셔서 부산을 다녀온 길이었다. 무궁화가 “왜 여기 있느냐”고 묻자 차태진은 “혼자 근무하는 거 생각하니까 저절로 달려오게 됐다”라며 달달한 대답을 건넸다.
두 사람은 카페로 자리를 옮겨 대화를 이어갔다. 차태진은 무궁화에게 “왜 장 경장 얘기를 안 물어보느냐, 그렇게 아닌 척 모른 척 하면 뭐가 달라지느냐”며 따졌다. 이어 자신은 “고민이 끝났다”며 무궁화를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표현했다. 차태진은 “무리해서 자원근무하면 이제 화 내겠다”며 뜨겁게 무궁화를 포옹했다.
그런가하면, 차희진(이자영 분)은 허성희(박해미 분)를 만나고 난 뒤, 차상철(전인택 분)과 오경아(이응경 분)의 과거 관계를 추궁하며 반대를 했다. 또한 할머니 노연실(서우림 분)에 대한 배신감도 함께 드러내 갈등을 예고했다.
반면 오경아는 차상철에게 반지를 받고 행복해하는 가운데, 차희진과 친해지려고 치킨집에서 일을 계속 하겠다고 말해 차상철을 난감하게 만들었다. 허성희는 진대갑(고인범 분)에게 이혼 전 자식들을 만나고 살겠다고 선언을 했고, 무수혁(이은형 분)은 진도현(이창욱 분)에게 진보라(남보라 분)를 좋아한다고 밝혀 후폭풍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