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호 PD의 신작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주요 라인업이 완성됐다.
지난 17일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슬기로운 감빵생활' 대본 리딩에는 앞서 캐스팅이 공개된 박해수, 정수정 정경호와 함께 20여명의 배우들이 참석했다.
여기에 푸근하고 정 많은 아버지를 대표하는 성동일을 비롯, '응답하라 1988'에서 가슴 따뜻한 명품 연기를 선보인 최무성, 카리스마 악역으로 손꼽히는 정웅인까지 합류했다.
감옥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에서 이들은 재소자, 교도관 등 다양한 역할로 분해 극의 중심을 단단하게 붙들어 줄 예정이다.
정수정은 겉으로는 발랄하지만
신원호 PD는 "너무나 낯선 감옥이라는 곳을 배경으로 작품을 구상하다 보니 작가도, 연출도 굉장히 힘든 순간이 많았다"면서 "많은 배우들의 열연으로 재미 있었던 시간이었다. 완성도 높은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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