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 좋은 집’ 이수성 감독이 최근 무삭제‧노출판 서비스 유료 배포로 인한 성폭력 처벌법 위반 혐의에 대한 무죄 판결을 받은 가운데 이와 관련 공식 기자회견을 연다.
제작사 ‘리필름’ 측은 13일 “이수성 감독이 최근 무삭제-노출판 서비스의 유료 배포로 인한 성폭력 처벌 법 위반 혐의에 대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이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고자 한다”며 “이 감독이 영화 ‘전망 좋은 집’ 속 주연 배우 곽현화의 노출 장면 유포를 둘러싼 성폭력 처벌 법상에 대해 무죄 처분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곽현화 측의 악의적인 폄하와 인신공격성 비난이 이어지고 있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필름 측은 “2012년 ‘전망 좋은 집’ 제작 당시 곽현화를 주연 배우로 캐스팅하며 캐릭터 방향, 그리고 노출 수위에 대해 충분히 의논했으나 극장 개봉에는 해당 장면을 빼고 개봉했던 과정과 이후 무삭제-노출판의 서비스를 진행해야 했던 입장을 전하고자 한다”며 “2014년 곽현화 측의 일방적인 고소 이후 지난 3년 동안 이수성 감독은 차기작 준비에 차질이 생겼을 뿐만 아니라, 가족 그리고 함께 작품을 만든 다른 배우들과 스태프에게까지 큰 타격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심경과 진실을 기자회견을 통해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곽현화는 이수성 감독이 자신의 동의
또한 이 감독은 곽현화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지만, 곽현화 역시 지난달 법원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무죄 선고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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