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듀오 클론이 음치 색출에 나선다.
12년 만에 복귀한 클론은 29일 방송되는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4'로 첫 방송 활동을 시작한다.
최근 녹화에서 클론은 무대 등장과 함께 97년 여름, 바캉스 노래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도시 탈출' 립싱크를 20년 만에 선보여 모두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는 후문. 이어 강원래는 "우리가 음치이기 때문에 음치를 잘 찾아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셀프 디스 각오로 촬영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고. 또 "빅뱅 승리,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 등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내가 지목해 탈락한 사람들이 나중에 다 잘 되었다"고 말해 과연 이번에도 실력자를 음치로 지목할지
이 밖에도 오늘 방송에서는 클론과 친분이 두터운 가수 박미경이 자진 출연해 음치 수사대의 일원으로 참여, 그들의 추리를 지원 사격할 예정이다.
과연 클론이 데뷔 20년 차의 내공을 십분 발휘해 실력자와 음치를 가려낼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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