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가 그려내는 ‘K-POP 신세계’…’KRNB2’ 티징 이미지 오픈

↑ 진보 사진=슈퍼프릭레코드

[MBN스타 백융희 기자] 독보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알앤비 프로듀서 진보가 초대형 프로젝트 ‘KRNB2’를 시작한다.

진보 측은 6일 자정 공식 사이트와 슈퍼프릭 SNS채널에 K-POP 리메이크 앨범 ‘KRNB2’ 티징 이미지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공개된 이미지 속에는 ‘KRNB2’라는 진보의 프로젝트명과 함께 파트 1의 릴리즈 날짜와 시간이 담겨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KRNB2’는 K-POP 히트곡들을 진보 특유의 색깔로 재해석해 리메이크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2012년 시도한 ‘KRNB’를 잇는 두 번째 작품이다. 전작과는 달리, 이번엔 국내를 대표하는 알앤비 보컬리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규모감을 한층 키웠다.

볼륨감이 커진 만큼 ‘KRNB2’는 두 가지 파트로 나눠 발매될 예정. 각 파트 별로 80년대부터 최신 히트곡까지 K-POP의 역사와 발전, 그리고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트랙들이 진보의 손을 거쳐 새롭게 탄생한다.

본격적인 티징 이미지 오픈에 앞서 크러쉬, 지소울, 후디, 술탄오브더디스코 나잠수 등의 ‘KRNB2’ 참여 소식이 알려지면서 벌써부터 가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이는 중. 특히 곧 공개될 피처링 라인업에 대한 큰 기대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진보는 지난 2011년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알앤비소울 음반 부문에 이름을 올렸으며, 2014년에는 제11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알앤비소울 노래상을 수상한 알앤비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다.

꾸준한 음반 발매는 물론 빈지노, 이센스, 자이언티, 크러쉬, 피제이, 후디, 도끼 등과의 협업, f(x), 샤이니, 방탄소년단, 레드벨벳 등의 프로듀서로 맹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