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종이 주사기와 자기 사진을 보고 격렬하게 반응했다.
4일 방송한 OCN 주말드라마 ‘듀얼’에서는 장득천(정재영 분)에게 체포된 이성준(양세종 분)이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최조혜(김정은 분)와 장득천은 구속한 이성준의 조사를 시작했다. 장득천은 이성준에게 공범인 쌍둥이 형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최조혜는 이성준의 신원확인은 안되지만 지문과 혈액이 일치한다는 점에서 이성준이 범인이라고 확신했고, 이성준을 구속하려고 했다.
장득천은 무릎을 꿇으며 구속영장 청구를 말렸다. 최조혜는 이에 구속영장 신청을 미루며 거짓말 탐지기와 뇌파 검사를 진행했다.
이성준은 뇌파 반응에서 장수연의 얼굴에도 반응을 보이지 않다가 주사를 보더니 반응을 보였다. 이어 자기 자신의 사진을 보면서는 격렬하게 반응했다. 이성준은 두 손을 꽉 쥐고 떨면서 “살려주세요”라고 외
최조혜는 이성준이 반응을 보이자 범인이라면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장득천은 공범이 있으니 구속영장을 미뤄달라는 주장을 무시한 최조혜에게 "처음부터 이럴 작정이었구나. 무슨 시체 찾니? 우리 수연이 살아있어"라면서 절규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