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싸이가 이병헌과 찍은 신곡 뮤직비디오에 얽힌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싸이는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출연, 컴백 소감 및 신곡 관련 다양한 이야기를 내놨다.
2012년 ’강남스타일’ 히트 이후 5년 만에 ’라스’를 찾은 싸이는 "평상시에 징크스를 중요하게 생각해 출연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5년 전 ’라스’에 나와 말춤을 추고 나서 ‘국제적인 가수’에 올랐기 때문. 싸이는 "그 당시와 같은 상황을 재현하겠다"면서 기대감을 표했다.
이날 방송된 ‘라스’ 녹화 당일 신곡을 발표한 싸이는 이번에도 스튜디오로 나와서 신곡의 안무를 직접 보여줬다. 그는 말춤 못지않은 절도 넘치는 춤으로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배우 이병헌에게 뮤직비디오 출연 제의를 한 비하인드 스
특히 싸이는 ’"I LUV IT’ 후렴 부분에 욕설과 유사한 가사가 등장하는데, 이를 이병헌이 정극으로 표현하면 좋겠다며 제안해 완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병헌과 싸이가 만든 뮤직비디오를 본 MC들은 “재밌다”며 대박을 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