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정글의 법칙' 병만족이 멘타와이족의 생존 방법을 배웠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연출 민선홍, 김진호, 이세영)에서는 수마트라의 원시부족 멘타와이족과 병만족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수마트라에서 첫 밤을 보낸 병만족 멤버는 멘타와이족을 찾아 진창길 로드로 나섰다.
험한 길을 헤치고 도착한 마을에는 멘타와이족의 달콤살벌한 환영식이 기다리고 있었다. 장난기 많은 멘타와이족의 환영식에 긴장했다 웃었다를 반복한 병만족.
이어 병만족은 멘타와이족의 전통 동물춤 퍼레이드에 코미디 같은 새춤으로 화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병만족의 춤에 만족한 멘타와이족은 푸짐한 식사를 준비했다. 이들이 내온 음식은 카사바와 타로를 코코넛 가루에 찍어먹는 것.
뿐만 아니라 멘타와이족은 사구나무에서 나온 사구벌레를 주식으로 먹는다며 내밀어 조보아를 경악케 했다.
이에 막내 신원호가 “제가 먹어보겠다”며 나섰다. 신원호의 활약에 용기를 얻은 조보아 역시 사구벌레 먹기에 성공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사구나무 요리는 시작도 하지 않은 상태. 병만족은 멘타와이족을 도와 사구나무를 곱게 갈고, 사구가루에 물을 뿌려 밟으며 사구녹말을 만들었다.
이후 사구녹말로 완성한 사구떡을 맛본 조보아와 신원호, 지상렬은 “엄청 쫄깃하다”며 감탄했다.
이 가운데 강남과 최종훈은 멘타와이족과 함
이어 둘은 야생 멧돼지 사냥에 따라 나섰고, 멘타와이족의 독화살 사냥을 목격하는 내내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
사냥 이후 강남은 “멧돼지 나오면 무조건 도망가야 돼”라며 고개를 저었고, 최종훈 역시 “솔직히 섬뜩했다”며 당시의 심경을 고백해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