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단 19초 만에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던 청춘 버스킹 영화 '마차 타고 고래고래'에서 몽니의 김신의가 주연은 물론 음악 감독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등학교 시절 밴드부 멤버였던 네 친구가 어른이 되어 밴드를 재결성한 후, 어린 시절 꿈꿨던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떠나는 신나는 청춘 버스킹 이번 영화에서 김신의는 ‘영민’ 역을 맡아 스크린에 데뷔한다.
연출을 맡은 안재석 감독이 영화 음악을 곡을 배치하거나 선택하는 과정을 모두 김신의에게 전임해 그를 전폭적으로 지원했을 정도로 음악 작업도 깊숙이 참여했다고. 덕분에 김신의 음악 감독은 영화에 대해 깊이 고민할 수 있었고, 영화 속 모든 장면이 음악과 한데 어우러져 대사 하나, 노래 한 소절이 관객들 마음과 귓가에 강렬하게 남겨질 수 있도록 완성할 수 있었다.
또한 현장에서 음악감독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배우들이 밴드 1번 국도 캐릭터에 맞는 악기 포지션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도록 몽니 멤버들까지 총동원해 특별 레슨을 진행한 것.
배우 조한선은 드럼을, 한지상은 아코디언을, 김재범은 발성을 집중적인 교육을 진행해 작품에 대한 그의 열정은 함께 출연한 배우들도 인정했다는 후문이다.
음악 감독으로
오는 5월 18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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