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산타뮤직 제공. 버즈 윤우현, 럼블피쉬 최진이 |
버즈 윤우현 럼블피쉬 최진이 음악 커플이 7년여 동안 이어온 시간을 백년가약으로 맺는다.
오늘 럼블피쉬 최진이와 결혼식을 올리는 윤우현 소속사 산타뮤직에 따르면 윤우현은 3월 26일 서울에 위치한 한 한옥 카페에서 최진이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 등만 참석한 가운데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 2010년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으며 당시 두 사람 모두 "동료일 뿐 교제나 열애를 하는 사이는 아니다"고 열애설을 부인하기도 했었다.
럼블피쉬 최진이와 결혼하는 버즈 윤우현이 직접 결혼 소감을 전했다.
윤우현은 팬카페를 통해"버즈에서 세 번째로 저도 유부남이 됩니다"라며 팬카페에 글을 게재했다.
윤우현은 "버즈가 데뷔한 지 14년이 되었는데요. 그 시간의 절반인 7년이라는 시간 동안 힘들 때나 기쁠 때나 저와 버즈를 묵묵히 응원하고 항상 제게 힘이 되어 준 친구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긴 시간 동안 연인이자 친구이자 음악적 동료로 저의 옆자리를 지켜준 그 친구와의 결혼을 여러분께서도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주시리라 믿습니다"라며 "아낌없고 변함없는 여러분에 사랑에 항상 감사드리며,
좋은 음악과 활동으로 그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이하 우현의 팬카페 글 전문.
안녕하세요 우현입니다.
벌써 기사로 소식을 접하신 분도 계실 테고 아직 보지 못하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버즈에서 세 번째로 저도 유부남이 됩니다.
결혼 한 달 전에 여러분들께 먼저 알려드리려 했는데 기사가 먼저 나가게 되어, 갑작스러운 소식에 당황하셨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저와 결혼할 그 친구의 존재를 알고 계셨기 때문에 저의 결혼은 많이들 예상하셨을 것 같습니다.
버즈가 데뷔한 지 14년이 되었는데요. 그 시간의 절반인 7년이라는 시간 동안 힘들 때나 기쁠 때나 저와 버즈를 묵묵히 응원하고 항상 제게 힘이 되어 준 친구입니다.
그 긴 시간 동안 연인이자 친구이자 음악적 동료로 저의 옆자리를 지켜준 그 친구와의 결혼을 여러분께서도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주시리라 믿습니다.
결혼 생활이 앞으로 저의 삶의 많은 부분에 변화를 주겠지만
아낌없고 변함없는 여러분에 사랑에 항상 감사드리며, 좋은 음악과 활동으로 그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