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설수대, 리얼 꽃길 만든다…앙증 드레스+턱시도 포착

↑ ‘슈퍼맨이 돌아왔다’ 설아 수아 대박, 결혼식 화동으로 나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설아, 수아, 대박이 리얼 꽃길을 만든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174회는 ‘따뜻한 말 한마디’ 편으로 꾸며진다. 이중 이동국의 자녀들인 설아, 수아, 대박은 평소 친 가족처럼 따르던 ‘슈돌’ 조연출 삼촌의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화동으로 변신했다고 전해져 이목이 집중된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화동남매’ 설아, 수아, 대박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설아, 수아는 하늘하늘한 레이스가 가득한 핑크빛 드레스를 입고 있는데 특유의 비글미는 눈을 씻고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사랑스러운 요조숙녀의 자태를 뽐내고 있어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대박이 역시 핑크빛 턱시도와 부토니에로 한껏 멋을 냈다. 대박은 고사리 손으로 꽃잎을 뿌리면서 버진로드를 행진하고 있는데 그 모습에서 ‘앙증미’와 ‘오빠미’가 동시에 뿜어져 나와 이모팬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든다.

이날 설수대는 좋아하는 조연출 삼촌의 결혼식을 완벽하게 꾸며주기 위해서 본 식전에 리허설까지 하며 열의를 불태웠다. 그러나 자타공인 비글자매의 깨발랄 모드는 리허설 중에도 어김없이 발동하고 말았다. 설아, 수아가 꽃을 뿌리며 조심스럽게 발을 내딛다, 돌연 우사인 볼트처럼 버진로드를 전력질주 해버린 것. 급기야 이날 반지 전달이라는 중책을 맡은 대박 역시 반지를 신랑, 신부가 아닌 설아에게 선물해버리는 등 불안한 리허설을 이어갔고, 결국 결혼식 사회자는 “얘들아 이러면 결혼식이 망가진단다”라고 울부짖으며 진땀을 쏟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