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정민이 연극 무대에 대한 감격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허정민은 15일 오후 서울 중구 동숭동 수현재씨어터에서 진행된 연극 ‘유도소년'(연출 이재준)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에서 “소문으로 익히 재미있는 작품이라고 들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언젠가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출연하게 돼 기분이 좋다. 영광스럽기도 하다”면서 “사실 무대 위에서 ‘유도소년’을 하는 것 자체가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게 현실이 됐다”며 웃었다.
이어 “남아있
‘유도소년’은 전북체고 유도선수 경찬이 고교전국체전에 출전하기 위해 서울로 상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허정민 박정복 신성민 이현욱 안세호 조훈 신창주 오정택 한상욱 김보정 등이 출연한다.
오는 5월 14일까지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