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의 바다’ PD “오승아 캐스팅? 고민 끝에 발탁”

[MBN스타 손진아 기자] ‘그 여자의 바다’ 한철경 PD가 오승아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한철경 PD는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KBS2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극본 김미정 이정대,연출 한철경) 제작발표회에서 “오승아를 캐스팅하기 전 4번을 만났는데, 나중엔 너무 많이 만나서 친해지게 됐다”고 운을 뗐다.

↑ 사진=김영구 기자

이어 “수인이라는 인물은 중심인물이고 성공스토리를 가져가야 하는 인물이다.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 촬영 나가기 전에 배역을 결정하게 됐는데 오승아가 잘 해줄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 여자의 바다’는 6, 70년대를 배경으로 시대의 비극이 빚어낸 아픈 가족사를 딛고 피보다 진한 정을 나누는 세 모녀의 가슴 시린 성장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오는 27일 첫 방송.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