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가 3년 만에 메가폰을 다시 잡는다.
한 매체는 20일 "유지태가 두 번째 장편영화 연출을 도전한다"며 "첫 장편 '마이 라띠마'(13) 이후 채널CGV와 함께 두 번째 장편 '내게만 보이는 남자'(아우라픽쳐스 제작) 연출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유지태는 2003년 단편영화 '자전거 소년'을 통해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다. 이 작품으로 부산아시아 단편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한 이후 2005년 단편 '장님은 무슨 꿈을 꿀까요?'로는 부산아시아 단편영화제 후지 필름상, 클레르몽페랑 특별 상영 초청을 받았다. 2008년 연출한 단편 '나도 모르게'로도 쇼트 쇼츠 영화제 예술
2013년에는 첫 장편영화 '마이 라띠마'를 선보였고, 이번에는 채널CGV와 손 잡고 신작 준비에 돌입했다.
그의 신작인 '내게만 보이는 남자'는 영화는 물론 영화 제작 과정을 담은 메이킹 영상으로 구성된 TV판을 채널CGV에서 공개한 뒤 극장판으로 편집해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