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스컬 아일랜드’ 조던 복트 로버츠 감독 “韓, 영화산업 발달한 나라”

[MBN스타 김솔지 인턴기자] 조던 복트 로버츠 감독이 한국 영화산업에 대해 언급했다.

조던 복트 로버츠 감독은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영화 ‘콩: 스컬 아일랜드’ 내한 기자 간담회에서 “저는 한국을 사랑합니다. 한국은 특별한 곳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 사진=김영구 기자

이어 “한국은 음식 문화 뿐만 아니라 대단한 영화 산업을 자랑한다. 좋아하는 한국 영화는 ‘곡성’ ‘아가씨’ ‘밀정’이 있는데, 한국 영화는 정말 훌륭해서 가끔 미국 감독들을 부끄럽게 한다”며 “이번 영화를 홍보하면서 글로벌 투어를 다니는데 한국에 꼭 오고 싶다고 얘기했다. 특히 영화산업이 발전한 한국에 와서 영화를 홍보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한국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한편 ‘콩; 스컬 아일랜드’는 전 세계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섬 스컬 아일랜드에서 어느 날 세상에 존재하는 괴생명체를 쫓는 ‘모나크’팀은 위성이 이 섬에 무언가를 포착했다는 정보를 입수하며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오는 3월9일 개봉.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