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 시장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썰전’유시민과 전원책이 언급한 내용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썰전’에서는 ‘2017년 대권 잠룡 분석 그 자가 알고 싶다’ 코너에서 후보들을 평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시민은 “이재명 시장은 다른 예비후보들에게 없는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예전에 반기문 전 총장 보고 ‘반반 총장’이라고 했는데 이재명 시장도 ‘반반’ 후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유시민은 “트럼프 반, 노무현 반. 그런 느낌이 있다”며 “그래서 많지는 않지만 팬들을 확보했고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여러 곳에서 사람을 불러 모을 수 있는 능력은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전원책은 “이재명이 당 외에서, 민주당 밖에서 독자적 지지도 높였다면 가장 유력한 대권주자로 봤을 거다. 빅데이터상으로 보면 이재명은 폭발력 가지고 있다. 민주당 틀 안에 있으면 발휘 못한다”라며 “대중과 밀접성이 장점인데 단점도 된다. 정말 보여줘야 할 내공이 가려진다”라고 덧붙였다.
23일 이재명 시장은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공단 내 오리엔트 시계공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한민국 최초의 노동자 출신 대통령이 되겠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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