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 첫 미니앨범 `노트북` 발표…연애 3부작 완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그룹 블락비 박경 첫 미니앨범 ‘노트북(NOTE BOOK)’이 발매됐다. 이 앨범은 그동안 싱글로 발매한 곡들을 하나로 묶어낸 앨범으로 ‘보통연애’ ‘자격지심’에 이어 ‘연애 3부작’의 완결판이다.
앞서 발매된 곡과 더불어 타이틀 곡 ‘너 앞에서 나는’ ‘잔상’이 더해져 총 5곡이 수록됐다. 전곡 모두 박경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노트북' 첫 트랙은 달달한 연애의 감정을 담은 '보통연애'로 시작한다. 박경 케로원이 공동 작업한 ‘보통연애’는 박경의 프로듀싱 능력을 세상에 알린 곡이다. 남녀가 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박보람과 노래했다.
타이틀 곡 ‘너 앞에서 나는’은 재즈 기반으로 한 곡으로 브라더수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잔잔한 피아노와 브라스 연주가 인상적이다. 연애하며 너 앞에서 시시때때로 변하는 나의 모습을 가사로 풀어낸 노래다.
세 번째 트랙 ‘오글오글’은 2013년 2월 믹스테잎으로 공개된 곡으로 3년 만에 음원 발매했다. 박경이 작사 작곡에 참여하고 케로원의 트랙에 박경의 탑라인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자격지심’은 컨템포러리 힙합 기반의 비트에 연인사이에 남자가 여자에게 드는 자격지심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노트북’의 마지막 트랙은 더블 타이틀 곡 ‘잔상’으로 기록된다. ‘잔상’은 ‘연애 3부작’의 마지막 이야기로, 이별로 인해 느낀 후회와 슬픔을 담아낸 곡이다. ‘K팝스타’를 통해 알려진 가수 윤현상이 피처링에 참여해 이별 감성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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