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 8’이 유방암을 희화화했다는 이유로 방통심의위로부터 경고를 받은 가운데 정이랑이 연기한 ‘엄앵란 비하’ 논란 장면이 회자되고 있다.
정이랑은 지난 달 4일 방송된 ‘SNL 코리아8’에서는 호스트로 출연한 마마무와 ‘불후의 명곡’ 코너에서 노래 대결이 전파를 탔다.
당시 방송에서 정이랑은 노래 가사에 ‘가슴’이라는 단어가 나오자 엄앵란 성대모사를 하며 “나는 잡을 가슴이 없어요”라고 말했다.
해당 방송 후 시청자들은 분노를 숨기지 못했다. 엄앵란은 지난해 말 유방암 2기 판정을 받고 한 쪽 가슴을 절제했기 때문.
이에 대해 정이랑 측은 “엄앵란의 유방암 수술 사실을 몰랐다”며 “"자신의 가슴에 대해 얘기한다는 게 의도치 않게 논란으로 번졌다”고 해명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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