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유권이 바스타즈 활동 당시 성적표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유권은 13일 오후 서울 동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뮤지컬 '인 더 하이츠‘ 캐스팅 기자간담회에서 2016년 한 해의 활동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유권은 “올해 초 블락비 활동도 했고. ‘힛 더 스테이지’도 잘 나갔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바스타즈 활동은 좀 아쉬웠다”고 말했다.
유권은 지난 10월 말 비범, 피오와 함께 바스타즈로 컴백했지만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내놓은 바 있다. 유권은 “당시 엑소 유닛도 나온 상태였고 상위권이 치열한 상태라 아쉬움은 크다. 하지만 무대를 하면서는 멋진 무대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쉬움은 성적에 대한 아쉬움이다. 프로듀스를 맡아준 딘에게 미안하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유권은 “올 한 해는 이룬 게 많은 한 해인 것 같다. 개인적인 발전도 많이 했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 용기를
뮤지컬 ‘인 더 하이츠’는 뉴욕의 라틴 할렘이라 불리는 워싱턴 하이츠를 배경으로 이민자들의 애환이 담긴 삶과 꿈, 그리고 희망을 담아낸 작품이다.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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