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우리 집에 사는 남자’에 김영옥, 최종원, 박노식이 명품 카메오로 출연한다.
KBS2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이하 ‘우사남’) 측은 “존재감 묵직한 배우 김영옥-최종원-박노식이 이번 주 방송에 총출동한다”고 밝혔다.
김영옥, 박노식은 김영광(고난길 역)의 비밀에 대해 알고 있는 모자지간으로 출연한다. 김영옥은 과거 홍만두에서 김미숙(신정임 역)과 함께 만두를 빚은 오례 할머니 역을 맡아 맛깔진 연기를 뽐낼 예정이다. 또한 박노식은 김영옥의 아들로 등장해 깨알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두 사람은 수애(홍나리 역)의 어린 시절을 쭉 지켜봐 온 홍만두의 산 증인 같은 존재로, 수애가 궁금해 하는 아버지의 존재와 어린 시절 기억에 대한 힌트를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런 가운데, 다정하게 만두를 빚는 수애, 김영옥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이어 김영옥의 깜짝 놀란 듯 두 눈을 동그랗게 뜨며 수애를 바라보고 있어 두 사람이 무슨 이야기를 나누는 것인 것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미친 존재감의 원조 배우 최종원이 이수혁(권덕봉 역)의 아버지 권회장 역을 맡아 극에 쫀쫀한 긴장감과 극적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최종원은 극중 할말 다하는 이수혁을 꼼짝 못하게 하는 포스 넘치는 아버지로 깜짝 등장한다. 특히 그린랜드 그룹의 복잡한 가정사를 창출해낸 인물로, 이수혁-신세휘(권덕심 역) 남매의 독특한 관계를 설명해 줄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특히 최종원은 ‘조선총잡이’를 연출한 김정민 PD와의 인연으로 흔쾌히 카메오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
이에 ‘우사남’ 측은 “연륜 있고 무게감 있는 배우 김영옥, 최종원, 박노식이 카메오로 출격한다. 김영옥, 박노식은 극중 수애의 어린 시절을 알고 있는 인물로, 최종원은 그린랜드 회장으로 등장해 덕봉 역의 이수혁과 독특한 부자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라며 “명품 배우들의 열정적인 연기로 인해 극이 더욱 풍성해졌다. 오늘 7회 방송에서 세 사람의 특급 열연을 확인 할 수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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