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오아이가 마지막 완전체 활동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7일 오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아이오아이 새 미니앨범 ‘MISS M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5개월 만의 컴백에 대해 멤버 김세정은 “다른 그룹을 하다 또다시 합류하게 됐는데, 오랜만에 만나니 역시 아이오아이가 이렇게 활기찬 팀이었구나 싶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마지막 활동을 정말 신나게 마무리 잘 해야겠다는 마음”이라 덧붙였다.
아이오아이는 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 등 Mnet ‘프로듀스101’ 상위 11위에 오른 멤버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걸그룹으로 지난 5월 타이틀곡 ‘드림걸스’를 통해 가요계 정식 데뷔했다.
이후 정채연, 김세정, 강미나, 유연정이 각각 다이아, 구구단, 우주소녀 등 원 소속사 걸그룹으로 활동을 펼쳤으며, 나머지 멤버들은 아이오아이 유닛으로서 지난 8월 두 번째 활동에 임했다. 당시 활동곡 ‘whatta man’은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이번 ‘MISS ME?’ 앨범은 아이오아이의 마지막 완전체 활동이다. 타이틀곡 ‘너무너무너무’는 JYP 박진영이 작사, 작곡, 편곡한 곡으로 그가 지금까지 만든 곡중 가장 빠른 206bpm의 리듬에 현란한 신스 사운드들이 펼쳐지면서 경쾌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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